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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가지 이슈: 중국발 훈풍, 美실업수당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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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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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가지 이슈 소식 입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블룸버그) — 중국이 연일 역대급 부양책을 쏟아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선호를 부추겼다. 중국 지도부는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 지원을 늘리고 부동산 부문을 안정시키겠다는 강력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대형 국영 은행들에게 최대 1조 위안(1420억 달러)의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미국의 경우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최근 고용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소 온화한 모습을 유지했다. 뉴욕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어닝 서프라이즈 등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올들어 42번째 신고점 경신을 기록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12월 20일까지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에 서명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이사는 시장의 취약성이나 변동성 신호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가능한 한 줄여야 하지만, 팬데믹 이전 부근까지 축소가 가능할지는 확신이 없다고 현지시간 목요일 한 행사에서 말했다. 한편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유로존 경제가 정체되고 있다며, 노동시장에서 약화 신호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동시에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가계와 기업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시장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역대급 부양책 발표 속 中증시 회복 기대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증시의 회복이 드디어 시작된 듯 보인다. 중국 증시 벤치마크 CSI 300 지수는 목요일 소비재 주도로 4.2% 급등했다. 해당 지표가 이번주 10% 넘게 뛰면서 약 10년래 최대 주간 상승을 향하고 있다. 또한 작년말 대비 3% 넘게 오르면서 연간 기준으로 전례 없는 3년 연속 약세 행진마저 멈출 수 있을지 기대된다.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들은 수개월간 성장 우려에 자금 유출을 겪었던 ETF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12억 달러 규모의 Xtrackers Harvest CSI 300 차이나 A-Shares ETF로 2022년 6월 이후 일일 최대 규모인 1억7300만 달러 넘게 수요일 유입됐다.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7위안선을 뚫고 내려가 2023년 5월래 저점으로 밀렸고, 경기 침체 우려와 금리 인하 베팅으로 사상 최저치를 연속 경신했던 중국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금리는 반등을 시도했다.


RBC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Siguo Chen은 중국의 “이러한 조치가 효과가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 경제에 해결해야 할 이슈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련의 조치들이 고무적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일부는 이번 랠리가 전술적 반등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책들이 소비 부진, 디플레이션, 부동산 위기 등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하다. 롬바르드 오디에르의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 John Woods는 “의미 있는 구조적 변화가 없는 한, 일본처럼 긍정적 대책발표 후 급등한 뒤 후속 조치 부족으로 잠잠한 시기가 이어지다 또다시 긍정적인 뉴스, 후속 조치 부족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美 실업수당 신청건수 4개월래 최저 


현지 시간 목요일 미국 노동부는 9월 21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4000건 감소한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설문의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중앙값 22만3000건을 밑돈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계속 청구한 건수는 9월14일 마감 주에 183만 명으로 늘었으나 6~8월 수준보다 낮았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최근 실업률 상승이 노동력 공급 증가에 기인하고 그 중 많은 이들이 불법체류자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해당 지표는 노동시장을 예측하는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날 발표된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의 연례 업데이트는 미국 경제가 소비자 중심의 성장에 힘입어 기존 예상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팬데믹에서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2020년 2분기부터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 조정 평균 GDP 증가율은 5.5%였으며, 이는 이전 발표치 5.1%보다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경제분석국은 별도 자료에서 올해 2분기 성장률이 3%라고 밝혔다. 1분기 GDP 증가율은 이전 발표치 1.4%에서 1.6%로 수정됐다. 모간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저축률 상향 조정과 견고한 소비는 저축률 상승으로 소비가 둔화될 위험이 적고 생각보다 저축 완충력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사우디·리비아 공급 증가 전망 속 유가 이틀째 급락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이틀째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2월 산유량을 늘리기로 알려진데다 리비아 역시 정치적 타결로 원유 생산을 일부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지시간 목요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한때 4% 가량 하락해 배럴당 67달러를 밑돌았고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도 71달러를 하회했다.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비공식 유가 목표인 배럴당 100달러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리비아에서는 유전이 많은 동부의 국가안정정부(GNS)와 수도 트리폴리 등 서부를 장악한 통합정부(GNU)가 리비아 중앙은행 총재의 거취를 놓고 8월 중순부터 갈등을 빚으면서 유전을 폐쇄하고 원유의 생산과 수출을 중단했으나, 이번에 타협안 도출로 원유 생산 기대가 살아났다.


A/S 글로벌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OPEC+가 내년 80달러에 가까운 유가를 원한다면 시장에 더 많은 석유가 공급될 여지는 없다”며 “사우디가 할당량을 속이는 곳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 중동의 주요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에 3주간의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했다. 허리케인 헬렌은 목요일 저녁 또는 금요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경기 부양조치에 대체로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스위스 25bp 금리 인하…차기 총재, 추가 완화 시사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기준금리를 3번 회의 연속 25bp 인하해 1%까지 낮췄다. 지난주 연준의 빅컷 이후 시장에선 50bp 인하 기대도 일었으나, SNB는 완화 속도를 유지했다. 전일 유로 대비 1개월래 저점으로 밀렸던 스위스프랑은 일부 트레이더들이 빅컷 베팅을 거둬들이면서 한때 0.3% 반등했다. 토마스 조던 SNB 총재는 목요일 그의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 후 브리핑에서 “오늘 통화정책 완화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를 고려했다”며,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향후 분기에 추가 인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조던의 뒤를 이어 총재가 될 마틴 슐레겔 부총재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12월에 다시 평가하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추가 인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이에 대한 사전 약속은 없다”고 보다 분명히 말했다. 또한 현재의 금리 수준이 SNB에 “어느 정도 정책 여력”을 준다며, 마이너스 금리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현재 어떤 정책 조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25bp 인하 결정은 스위스프랑 강세와 통화정책 총알 비축이라는 고민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스위스프랑은 유로 대비 거의 10년래 최강세를 보여 물가와 수출에 부담을 주며 SNB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SNB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낮춰 올해 1.2%, 내년 0.6%, 2026년 0.7%로 예상했다. Lombard Odier IM의 Philipp Burckhardt는 12월에 적어도 한차례 더 금리 인하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역시 12월 25bp 인하를 예상하면서, 그럴 경우 기준금리가 0.75%로 중립금리 추정치를 약간 밑돌게 되어 SNB 입장에서 더이상 인하는 부담스럽겠지만 추가 인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의 Christian Schulz는 SNB가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보다 금리를 더 큰 폭으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남아 있는 금리 인하 여력을 소진한 후에 FX 개입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 연준 부의장 ‘비보험 예금 보호 위해 유동성 연계 모색 중’


마이클 바 금융 감독 담당 연준 부의장은 비보험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한 요건 마련 등 유동성 체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직접 보증 없이도 이러한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은행들이 연준 재할인창구에 “준비금과 사전 담보”로 즉시 이용 가능한 최소한의 유동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목요일 뉴욕 연은이 개최한 제10차 연례 미국채 시장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또한 연준의 긴급 유동성 공급 통로인 재할인창구 대출을 은행들이 좀더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같은 행사에서 예금의 안정성이 낮은 은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은행이 다양한 비상 자금 조달 출처를 확보하도록 하고, 특히 재할인 창구에서 대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이를 테스트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벤치마크 금리의 이용을 모니터하기 위해 민간 시장 참여자들로 구성된 준거금리이용위원회( Reference Rate Use Committee)를 10월 출범한다고 밝혔다.



불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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