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트럼프가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위험성을 제기했고,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유럽 경제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일론 머스크**는 정치자금 후원 단체를 통해 경합주 유권자들에게 거액의 상금을 걸며 선거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대선 불확실성 속에서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기업과 소비자가 투자와 지출 결정을 보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증시는 강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아래는 시장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들입니다.

1️⃣억만장자 레이 달리오의 미국 대선 혼란 우려 

레이 달리오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 포럼**에서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패배할 경우 불복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부 갈등과 부채 문제, 강대국 간 충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중국과의 경제 경쟁에서 미국이 앞서 있는 가운데,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이 “약간 뒤처졌다”]고 평가했습니다.

2️⃣ ‘트럼프 트레이드’에 주목하는 투자자들: BofA 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금융시장에 2016년과 유사한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시와 비슷하게 '은행주, 소형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의 관세와 감세 공약'이 실현될 경우 기업 규제 완화와 무역 관세 부과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연방 재정 건전성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국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를 '1%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오차 범위 내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유로-달러 환율 패리티 리스크 

트럼프의 '무역 관세 위협'과 'ECB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며 '유로-달러 환율이 1:1 패리티'에 도달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헤지펀드들은 이미 유로화 약세에 적극 베팅하고 있으며, 주요 은행들도 유로-달러의 패리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JP모건'과 'ING'는 올해 말까지 패리티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ECB 정책위원도 불확실성 속에서 "모든 정책 옵션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신흥국 시장(EM) 변동성 증가 

씨티그룹은 미국 대선을 신흥국(EM) 자산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선거 결과가 불확실할 경우 투자 심리가 악화될 수 있으며, '신흥국 통화'가 더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최근 '중국인민은행(PBOC)'의 부양책에 힘입어 EM 통화가 반등했으나, 달러 대비 원화와 유로는 여전히 약세입니다.

- 도이치은행은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달러 매수를 추천'하며 유로, 멕시코 페소, 원화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5️⃣인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반대 

인도중앙은행(RBI) 총재 '샤크티칸타 다스'는 글로벌 통화 완화 흐름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가 "매우 시기상조"라며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도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6.82%로 올랐으며, 시장은 2024년 초까지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다스 총재는 "우리는 글로벌 파티를 놓치지 않겠지만, 섣불리 참여하지도 않겠다"고 말하며,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습니다.

📌결론

이번 미국 대선은 글로벌 시장과 정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초박빙 승부,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 신흥국 시장 변동성 등 주요 리스크를 둘러싸고 투자자들은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ECB의 금리 인하 전망, 트럼프의 무역 관세 등 여러 변수가 맞물리며 앞으로의 시장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출처

- 레이 달리오: 싱가포르 포럼 발표, Bloomberg

- BofA: 금융시장 주간 보고서

- JP모건, 도이치은행: 외환시장 리서치 자료

- 씨티그룹: 신흥국 자산 분석 보고서

- 인도 중앙은행(RBI): 인도 크레딧 포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