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이미지. 출처=디지털애셋

유주얼머니(USUAL Money), 가상자산 시장과 RWA 시장을 연결하다

실물자산(RWA) 섹터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은 바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프로젝트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블랙록의 RWA 프로젝트 BUIDL(비들)에 투자하려면 블랙록 지분을 사야 하고,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주주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RWA가 커도 결국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나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시장에서는 보기가 너무 힘들다는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책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수혜를 확실히 볼 수 있도록 설계돼 탄생한 프로젝트가 있으니, 그게 바로 유주얼(USUAL)입니다.

차근차근 다뤄봅시다.

1. 투자 유치

유주얼은 2024년 4월 약 700만달러(약 93억원) 시드 투자와 7500만달러(약 1001억원) 규모 유동성을 동시에 지원받은 프로젝트입니다. 투자사로는 크라켄벤처스(Kraken Ventures), IOSG벤처스(IOSG Ventures), GSR, 스타크웨어, 멘틀, 플로우데스크(FlowDesk), CRV 파운더, FRX 파운더, 이더파이, 레이어제로 파운더 등이 참여했습니다.

확실한 투자사와 마켓메이커, 그리고 심지어 엑셀라(Axelar), 레이어제로(Layerzero) 설립자가 모두 참여했기 때문에 멀티체인 확장도 무난하게 이루어지리라 예상됩니다.

출처=유주얼 독스

출처=유주얼 독스

2. 유주얼의 궁극적인 목표

유주얼의 궁극적인 목표는 탈중앙화된 USDT(테더)입니다.

쉽게 말해, RWA 자산을 바탕으로 완전히 온체인으로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USDT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출처=유주얼 독스

또 탈중앙화 USDT이기 때문에 수익 역시 트레저리로 귀속됩니다. 그리고 프로토콜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거버넌스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출처=유주얼 독스

3. RWA와 디파이의 연결고리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반가운 프로덕트 연결고리입니다. 유주얼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다양한 RWA 토큰들이 실제로 오픈 마켓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담보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약하면, 단지 기업들과 금융 기관들이 참여하던 기관 RWA 시장의 자산들을 그들이 오픈 마켓에서 자유롭게 활용하고, 또한 이를 통해 일반인들 역시 이러한 자산에 노출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출처=유주얼 독스

이는 블랙록, 피델리티, 온도, 해시노트 등 RWA 자산들의 성장에 직접 올라타서 이를 레버리지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에 굉장히 필요한 영역이고 RWA와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고 봅니다.

4. 프로토콜 참여자

출처=유주얼 독스

마지막으로 유주얼의 거버넌스 토큰의 경우 LP, USD0++ 홀더, 그리고 프로토콜 참여자들에게 90% 배분이 된다고 독스에서 밝힌 상태입니다.

이는 탈중앙화 USDT가 되고자 한 목표에 가장 알맞게 팀이나 누군가가 이 모든 시스템에 대한 권한이 있는 게 아닌 프로토콜 참여자들이 권한이 있는 구조에 유저들 역시 프로토콜 참여를 통한 확실한 보상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디지털애셋(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18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