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1일 지분조정 매물에 밀려 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73.16 포인트, 0.35% 떨어진 2만730.9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29.23 포인트, 0.39% 하락한 7442.72로 출발했다.

다만 중국의 추가 금융완화로 인한 매수세가 일부 유입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실질적인 기준금리인 우량대출 금리(LPR) 1년물과 5년물을 각각 0.25% 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은 18일 LPR 인하를 예고했지만 낙폭이 예상을 넘었다.

부동산주 아오위안,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게임주 왕이, 마카오 인허오락, 진사중국이 급락하고 있다.

한썬제약과 중국생물 제약,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화룬맥주, 바이웨이, 귀금속주 저우다푸,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훠궈주 하이디라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떨어지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유방보험, 공상은행, 초상은행, 건설은행, 중신 HD,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홍콩중화가스, 화룬전력, 뎬넝실업이 내리고 있다.

반면 금광주 쯔진광업,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급등하고 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스마트폰주 샤오미, 컴퓨터주 롄샹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부동산주 화룬치지, 룽후집단, 항룽지산, 화룬완샹, 신세계발전,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시노팜, 징둥건강,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분(한국시간 낮 12시3분) 시점에는 92.12 포인트, 0.44% 내려간 2만711.9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4분 시점에 34.94 포인트, 0.47% 하락한 7437.01을 기록했다.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