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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시즌' 본격화…눈여겨볼 업종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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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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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어두운 실적 전망으로 시장 기대치가 낮아진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대비 저평가된 데다 최근 한 달간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자동차, 철강, 조선, 은행, 증권, 통신 업종 등에 주목했다.


22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를 시작으로 23일 LG디스플레이, HD현대마린솔루션과 HD현대건설기계, JB금융지주, 24일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KB금융, 삼성중공업, 25일 기아, HD현대일레트릭, 현대제철과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삼성카드 등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실적 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주부터는 국내 증시도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데,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테슬라와 SK하이닉스 실적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실적 발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전후 2거래일 평균 가격 반응은 서프라이즈 기업 1.8%, 쇼크 기업 -4.2%로 정방향"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역대급 순매도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도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이같은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여부가 코스피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현대차, 기아, KB금융 등 여타 주요 업종의 실적도 간과할 수 없으며, 이들은 연중 국내 증시 메인 테마였던 밸류업 주도주이기도 한 만큼 이번 실적 발표에서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 강도가 사실상 실적 이상의 주가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어둡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최근 한 달 동안 7.3% 하향 조정됐다. 실적에 대한 불안 심리는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6.1% 낮췄다.



3분기 영업이익 1개월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 중인 업종은 철강, 기계, 조선, 자동차, 화장품·의류, 은행, 증권, 소프트웨어 등으로 이 중 철강, 상사·자본재, 자동차, 화장품·의류, 은행, 증권은 1개월 컨센서스가 3개월을 상회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통상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실적이 좋을지 나쁠지에 집중하지만 실제 주가는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하락세를 보이거나 실적 쇼크에도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적 결과도 중요하지만 주가가 실적 기대 또는 불확실성을 얼마나 선반영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3분기 영업이익의 8월 이후 고점 대비 변화율보다 주가가 저평가받고 있는 업종에는 반도체, 자동차, 운송, 조선, 필수소비재, 건설, 통신, 은행, 철강 등이 있다'며 "특히 자동차, 철강, 조선, 은행, 증권, 통신 업종은 실적 대비 저평가이면서 1개월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 중인 업종들"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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