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비록 시장은 온갖 이유로 움직이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하락세를 친암호화폐 미국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 확률 하락에 따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8시간 전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기존 67%에서 61%로 떨어졌다.
카멀라 해리스 부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33%에서 39%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와이즈 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최근 양당의 실수(트럼프의 푸에리토리코=쓰레기섬, 바이든의 트럼프 지지자=쓰레기 발언)로
선거가 바로 눈 앞에 있는 상황에서도 특정 이슈로 선거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상기됐다. 이에 따라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11월 5일(현지시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비트코인이 전고점인 73,7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73,563달러까지 도달했지만 사상 최고점 돌파엔 실패했다. 선거 전 포지션 청산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며, 선거 결과가 나오더라도 며칠 동안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화당이 미국 의회를 장악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25,000달러까지 도달하고 새 알트시즌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유명 거시경제 전문가 겸 트레이더 헨릭 제베르그(Henrik Zeberg)는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2만3천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오랜 횡보(consolidation) 단계를 거쳐 결국엔 최고가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가 경신 이후 비트코인은 매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며 3개월 내 최대 12만3천 달러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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