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36포인트(0.30%) 오른 2463.27에 거래되고 있다.
▲ 2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183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531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8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효성화학(28.25%), 고려아연(25.59%), 갤럭시아에스엠(13.99%), 미래산업(10.96%), 카카오페이(10.71%), 영풍(10.26%)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YG PLUS(7.63%), 휴니드(6.56%)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를 효성티앤씨(1.91%)에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에 효성화학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이 효성티앤씨와 시너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짚었다.
고려아연과 영풍 주가는 2025년 1월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 주가는 가상자산 과세가 2년 뒤로 유예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97%), 삼성바이오로직스(0.31%), KB금융(0.31%), 기아(1.72%), 네이버(1.21%) 주가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0.31%), 현대차(-0.46%), 셀트리온(-0.64%), 삼성전자우(-1.41%) 주가는 밀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69%) 주가는 오르고 있고 중형주(-0.54%), 소형주(-0.42%) 주가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9.67%), 서비스(1.53%), 음식료(0.73%), 금융(0.54%), 보험(0.41%), 증권(0.49%), 화학(0.48%), 제조(0.30%), 통신(0.20%), 의약품(0.12%), 운수장비(0.01%)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1.44%), 종이목재(-1.15%), 전기가스(-1.07%), 의료정밀(-0.86%), 비금속광물(-0.70%), 전기전자(-0.52%), 운수창고(-0.31%), 유통(-0.20%), 건설(-0.13%), 기계(-0.12%) 주가는 빠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비관론 수위가 극에 달하고 있지만 주가 회복력을 다시 채워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와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등을 보며 바닥 확인에 들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0.94포인트(0.14%) 상승한 679.13에 사고 팔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69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80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3.57%), 에코프로비엠(2.81%), 엔켐(11.01%), JYP엔터(3.53%) 주가는 상승하고 있고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 에코프로(-0.13%), HLB(-1.11%), 휴젤(-7.31%), 클래시스(-1.72%)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