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8일 미중관계 악화 우려와 나스닥 약세 여파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82 포인트, 0.29% 하락한 1만9390.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53 포인트, 0.25% 내린 7032.18로 장을 열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주 샤오미,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테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석탄주 중국선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부동산주 자자오예, 스마오 집단이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화룬완샹, 룽후집단,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외발전, 선훙카이 지산,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기차주 비야디,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야오밍 캉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화룬전력, 중신 HD, 중국인수보험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가전주 하이얼즈자, 생수주 눙푸 산취안, 화룬맥주,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중국석유천연가스, 가스주 신아오 예너지, 중국해양석유, 공상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1분(한국시간 11시51분) 시점에는 159.07 포인트, 0.82% 내려간 1만9288.5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1분 시점에 51.75 포인트, 0.73% 떨어진 6997.96으로 거래됐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