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트레이딩뷰

가상화폐 시장의 조정이 길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도 약세가 강화되면서 5만3541달러(7157만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중요 저항선인 6만 달러 수성에 번번이 실패함에 따라 매도세가 힘을 받으면서 기술적 차트 역시 하락을 향하고 있다.

이에 중요한 지표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가 연출될 경우 5만3541달러를 향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하락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중요한 지지 수준을 고수하면서 추세 반전을 이룰 것인지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며칠이 단기 가격 움직임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즉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매도 압력 강화로 인한 최근 하락 신호의 확대 현상과 그 결과 5만354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지 수준, 그리고 안정을 찾을 것인지 계속 하락할 것인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시 6분 현재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조1470억 달러, 거래량은 3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5만80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은 0.06% 줄어들었으나 거래량은 22.55%나 급증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하락 세 속에 뚜렷한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차트 역시 이러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우선 4시간 차트에서 6만152달러 돌파에 실패한 후 100일 단순 이동평균(SMA) 이하에서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움직임 상 가격은 5만3451달러까지 하락할 기세다.

비트코인이 이 주요 수준 방어에 실패하면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잠재적으로 2차 중요 지지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역시 4시간 차트상 상대 강도 지수(RSI)도 50% 이하로 하락해 현재 3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자 매도 압력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일 차트에서도 약세 모멘텀을 표시하는 캔들스틱 2개가 출현한 후 100일 SMA(단순 이동평균) 아래에서 상당한 마이너스 움직임이 보인다.

이러한 지표의 급락은 강력한 매도 압력과 부정적인 시장 심리를 반영, 가격이 곧 5만3541달러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높이고 잇다.

마지막으로 1일 RSI도 약세 압력의 강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호선은 최근 50% 아래로 하락했고 현재 39% 수준에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이 확대되고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결론적으로 약세 압력이 강화되고 주요 지표가 추가 하락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가격이 5만3541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커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수준마저 하향 돌파된다면 더욱 큰 추가 하락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다만 5만3541달러 지지선에서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강세장으로 반전된다면 중요 저항선인 6만152달러 재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

이 저항선은 돌파한 후에는 사상 최고치인 7만3811달러 재탈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는 정보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투자 또는 기타 조언의 성격은 없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하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본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출처: 조세일보

https://www.joseilbo.com/news/htmls/2024/09/202409055250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