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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공포 확산… 글로벌 증시 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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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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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전경. AFP연합뉴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미국 증시가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며 한국·일본 등 주요국 증시 투자자들도 불안감을 느끼는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S&P500·나스닥종합·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73%, 2.55%, 1.01%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가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 크게 폭락했으나 그 이후 지난 7월까지 3년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긴축이 발생한 2022년 상반기 다소 주춤했으나 빠른 속도로 반등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겼다.


그러나 이처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미 증시는 지난달 초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한순간에 꺾였다. S&P500지수는 급락 후 반등했지만

손실분을 전부 만회하지는 못했고, 지난주 고용지표가 노동시장 냉각을 시사하며 증시가 다시 하락했다.


S&P500 지수가 1주일 만에 4.25% 내렸고, 나스닥100 지수도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기준금리가 하락할 경우 증시에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는 낙관론이 아직 존재하지만, 반대로 증시 상승 모멘텀이 끝나가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4년 만의 기준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지만 미국 대선을 포함해 투자심리를 해칠 수 있는 많은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증시 전략가 20명의 예상에 따르면 올해 말 S&P500 지수 평균치는 지금보다 1%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픽셋 자산운용 소속 아룬 사이 수석전략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오르기만 했고 투자자들도 같은 종목을 사 모으기만 했다”며,

“지금은 더 이상 그렇지 않으며 시장은 상승세만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증시가 요동치자 한국·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25.74포인트) 내린 2518.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대로 장이 마감하면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된다. 코스닥도 이날 1.85% 하락한 상태에서 장을 시작했다. 현재는 보합 상태다.


그 외 일본 닛케이225지수(-3.04%)와 홍콩 항셍지수(-1.75%)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금융시장이 주목하던 고용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는데 연준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가 너무 늦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출처: 국민일보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50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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