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해외 여행에 이렇게 진심일 줄은…"예상 완전 빗나가" 반전
3
내일은없다
01-03
조회수 2
추천 0

'비상계엄' 사태 고환율에도 여행 수요 '껑충'


동계 성수기 여행수요 견인

"계절성 회복세 이어져"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붐비고 있다. 사진=최혁 기자


비상계엄 사태와 고환율 여파에 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달리 지난달(2024년12월) 여행사들이 예상밖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겨울방학철 해외여행을 떠난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하나투어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의 해외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10% 늘어난 20만7770명을 기록했다. 본격 동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동남아, 일본 지역 중심의 단거리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4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일본(28%), 중국(11%) 순으로 단거리 여행지를 택하는 이들이 많았다. 동남아와 일본 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월 대비 각각 15%, 14%씩 성장했다. 하나투어는 "기후적으로 온화한 동남아와 접근성 높은 일본 지역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송출객이 늘었다. 1분기까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58만67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로는 19% 늘었다. 동남아와 일본, 중국이 각각 45%, 28%, 13%로 분기별로 송출객 수에서도 근거리 여행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동남아 및 일본 송출객수는 전분기 대비 각각 33%, 27% 늘어나며 계절성에 따른 회복세를 이어갔다.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도 지난달 해외여행 상품 송출객 수가 13만932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패키지 인원은 8만3062명으로 전년 대비 5.9% 줄었다. 12월 해외패키지 및 티켓 합계 모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4만8337명, 중국 9913명, 일본 1만2570명 등 모두투어 역시 단거리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전체 여행지 비중 가운데 약 85%를 차지했을 정도다.


모두투어는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동남아 지역 모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는 전체 모객 비중 가운데 약 58%로 가장 많다. 중국은 비수기 시즌으로 모객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76%가량 늘었다. 유럽은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다.


모두투어는 "급변하는 국내 정세에 따른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예약 유입이 소폭 감소 추세"라면서 "시그니처 상품 등 고가 상품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95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01
65
7
경제경제
경제
BEST🔥
이더리움, 비트코인 따라잡을까? 4천달러 돌파가 관건
(3)
2024-12-16
153
22
7
코인
경제
중국·미국 이어 3년 연속 ‘한국 3대 교역국’ 된 이 나라
(0)
2025-01-07
1
0
3
거지경제
경제
뉴욕증시, 폭스콘 AI 특수·트럼프 선별관세 가능성…상승 출발
(0)
2025-01-07
2
0
3
거지경제
경제
미증시,엔비디아 최고치 등 반도체주 랠리에 상승 출발
(0)
2025-01-07
2
0
3
거지경제
경제
'1조 클럽' 복귀한 증권가, CEO 새해 첫 주문은 '성장'
(0)
2025-01-07
1
0
3
내일은없다
경제
3월말 공매도 재개 유력…“외국인 투자 늘어날 것” 기대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경제
美경제학자들 "트럼프 정책, 인플레 보다 연준 통제시도 더 위험"
(0)
2025-01-07
1
0
3
내일은없다
경제
1450원대로 하락한 환율…트럼프 관세정책 완화 기대감
(0)
2025-01-07
1
0
3
내일은없다
경제
고공 행진하던 금값…“올해 3000달러는 안갈 듯”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경제
샤오미, 가성비 무기로 韓시장 공략… 외산폰 ‘1% 벽’ 넘나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경제
바이든, 美 해안 일부서 석유·가스 시추 영구 금지 서명
(0)
2025-01-07
2
0
3
거지경제
경제
"이탈리아, '스페이스X'와 유럽 최대 통신망 계약 추진…2조원 규모"
(0)
2025-01-07
1
0
3
거지경제
경제
“IMF 때보다 괜찮다지만, 어디 썼길래”…韓 외환보유액 5년 만에 최저
(0)
2025-01-07
2
0
3
거지경제
경제
폭스콘, 아이폰 조립 넘어…AI 서버로 사상최고 매출
(0)
2025-01-07
2
0
3
거지경제
경제
아시아와 유럽 증시 소폭 상승…미국 지수선물 상승세
(0)
2025-01-07
1
0
3
거지경제
경제
"AI 청사진 제시"… CES 현장 누비는 최태원, 美 빅테크들과 AI협력 폭 넓힌다 [CES 2025 개막]
(0)
2025-01-07
2
0
3
거지경제
경제
샘 올트먼 “인간 수준의 AGI, 트럼프 임기 중 개발될 것”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경제
美로 몰리는 돈… "트럼프 2.0 시대, 달러의 경쟁자는 없다" [강달러에 흔들리는 아시아 경제 ]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경제
증시 활황에 친기업 트럼프까지… 美 IPO시장 달군다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경제
킹달러도 안먹히네… 지지부진한 현대차·기아 주가
(0)
2025-01-07
1
0
3
내일은없다
경제
위안화 약세 동조화까지… 1500원선 위협받는 원·달러 환율
(0)
2025-01-07
2
0
3
내일은없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