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BTC)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와 가격 하락

독일 정부가 1억7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달 만에 5만600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4일과 5일에 걸쳐 3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여러 주소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중 절반은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되었습니다.

배경

독일 정부는 올해 1월 불법 영상 복제 사이트 무비2k(Movie2k)에서 5만 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습니다. 이 비트코인들은 6월 19일부터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며칠 동안 추가로 3000개가 거래소로 옮겨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사실

• 독일 정부는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 핫월렛으로 각각 500개, 400개씩 비트코인을 전송했습니다.
•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여전히 24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만2274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거래소로 옮겨진 비트코인은 약 3000개로,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에는 부족한 양입니다.

향후 전망

• 독일 외에도 미국, 중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도 비트코인 형태로 범죄 수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현금화에 나설 경우 투자 심리는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미국은 6월 26일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3940개의 비트코인을 입금한 바 있습니다.
• 7월에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14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반환할 예정으로, 이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비인크립토 (Beincrypto)

https://kr.beincrypto.com/base-news/6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