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르X 이미지. 출처=와지르X

약 2억3000만달러(약 3200억원) 해킹 피해를 입은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X가 거래지원을 중단했다.

7월 22일(한국시각) 와지르X는 "해킹 피해로 가상자산 준비금을 100%로 유지할 수 없어 거래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X(전 트위터)에 밝혔다. 와지르X는 지난 7월 18일 해커로부터 USDT(테더), SHIB(시바이누), MATIC(매틱) 등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해킹으로 탈취당했다.

전문가들은 이 거래소 지갑 관리자의 프라이빗키(비밀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7월 22일 해커 추정 지갑주소를 보면, 해커는 탈취한 가상자산을 ETH(이더리움)로 환전했다.

와지르X는 "현재 철저한 보안 검사를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이용자들이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커가 해킹한 자금을 회수한 사람에게는 회수 자금의 10%를 보상으로 주겠다"고 했다.

출처: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13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