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30일(현지 시간)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플( XRP)이 4% 넘게 상승,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시간 오후 2시 18분 XRP는 코인마켓캡에서 0.628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17% 올랐다. XRP의 이날 장중 고점은 0.6334 달러로 기록됐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조37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9% 감소했고 비트코인은 약 2% 하락했다.
이날 XRP 상승의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 리플 소송의 잠재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 SEC는 8월 1일 비공개 회의를 개최해 소송건 해결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핀볼드는 이번 SEC 비공개 회의를 통해 XRP의 향후 가격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잠재적 규제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XRP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략가 다크 디펜더는 XRP가 현재 3개월 시간 프레임(three-month timeframe)에서 다지기 국면에 있으며 잠재적 브레이크아웃을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의 중요 지지선은 피보나치 23.60% 되돌림 레벨인 약 0.39 달러, 중기 저항선은 0.66 달러로 제시됐다. 또 보다 강력한 저항선은 피보나치 100% 되돌림 레벨인 0.93 달러로 분석됐다. 다크 디펜더는 XRP가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633210#google_vign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