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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회의 기준금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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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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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연준 금리 인하 시기 두고 의견 분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7월 31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준 고위 관리들은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지만,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당장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연준의 인하 시기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시각과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기 금리 인하 주장


앨런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통화정책 결정 후 효과가 나타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블라인더 전 부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현재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 지표와 금리 인하 필요성


미국의 물가는 2년 전 40년 중 최고치까지 오른 후 연준 목표인 2%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조기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진영은 현재의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고용 규모가 감소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며, 소비 지출도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경제가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동결 지지 의견


반면, 아폴로 글로벌의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로크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는 CPI 발표가 두 차례 남아 있어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향세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센트럴플로리다대 교수 숀 스네이스도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해 금리를 서둘러 내릴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마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미국 경제의 현재 상태와 미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이 더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준의 향후 결정은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4073109410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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