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설립자 샘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월드코인이 영국의 핀테크 기업 언리밋(Unlimit)과의 통합을 통해 법정화폐 전환을 간소화했습니다.

월드코인은 2019년 샘 알트만, 알렉스 블라니아, 맥스 노벤드스턴이 공동 설립한 프로젝트로, "오브(Orb)"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홍채 스캔을 통해 WLD를 배포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탄생했습니다. 월드코인은 2023년 5월, 블록체인 캐피탈이 주도하는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1억 1,5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 최근 성과: 언리밋과 월드코인의 통합

영국 핀테크 기업 언리밋(Unlimit)은 월드코인(Worldcoin)의 월드 앱(World App)과 통합하여 콜롬비아, 멕시코 및 일부 유럽 지역의 사용자들이 월드코인(WLD)을 현지 법정화폐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언리밋의 솔루션은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의 암호화폐 지갑과 은행 계좌 간 이체를 용이하게 합니다.

✅ 목적: 언리밋의 역할과 라틴 아메리카 시장 진출

언리밋 크립토의 대표 브라이언 펭은 월드코인이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기술 전반과 미래주의에도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습니다. 언리밋의 통합 솔루션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월드코인이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처음 경험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한계: 월드코인의 논란과 내부자 거래 의혹

월드코인은 투자자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내부자 거래와 시장 조작에 대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체인 분석가 "DeFi Squared"는 실제로 유통되는 WLD 토큰이 3% 미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월드코인 팀이 토큰 가격을 조작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월드코인은 시가총액 기준 103번째로 큰 암호화폐이지만, 완전히 희석된 시가총액은 224억 달러에 달합니다.

✔️결론

월드코인과 언리밋의 통합은 사용자들이 월드코인을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하여 암호화폐의 실생활 사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월드코인은 내부자 거래와 가격 조작 의혹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야만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크립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