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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파산 구조조정 완료, 40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채권자 분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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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경제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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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은 2023년 1월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금요일에 구조조정 절차를 완료하고, 약 40억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과 현금을 채권자들에게 분배하기 시작했다.


파산 및 구조조정 과정


제네시스 글로벌과 그 관련 법인은 2023년 1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제네시스는 10만 명이 넘는 채권자와 100억 달러의 부채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자산 운용사 반에크, 트레이딩 회사 컴벌랜드 등 상위 50개 채권자에게 약 3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다.


자산 분배 및 상환


제네시스는 약 40억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과 미국 달러를 채권자들에게 상환하기 위해 분배를 시작했다. 평균적으로 제네시스 채권자들은 현물 암호화폐 상환금의 64%를 회수하게 되지만, 이는 코인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채권자는 51.28%, 이더리움 채권자는 65.87%, 솔라나 채권자는 29.58%의 상환율에 따라 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스테이블코인 또는 미국 달러로 빚을 진 채권자들은 누락된 자금의 100%를 받게 된다.


자산 이동


제네시스와 연결된 지갑은 금요일에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이더를 이체하기 시작했다. 제네시스는 채권자들에게 이 자금을 수령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전달했으며, 채권자들은 진행 중인 청구 조정, 제3자에 대한 계약상 권리 및 소송 결과에 따라 초기 분배 이후 추가 회수를 할 수 있다.


시장 전염 및 추가 손실


제네시스는 2022년 시장 침체 이후 확산된 시장 전염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부실하게 운영된 기업들은 테라의 붕괴 이후 채무 불이행을 시작했으며, 이는 결국 FTX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패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 헤지펀드의 붕괴로 상처를 입은 제네시스는 모기업인 디지털 화폐 그룹(DCG)으로부터 대출과 11억 달러의 약속 어음을 받아 버텨냈지만, 추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파산에 이르렀다.


법적 소송


현재 제네시스와 DCG는 뉴욕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 연루되어 있다. 제임스는 두 회사가 제네시스의 지급 능력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재무제표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송의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의 향후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


제네시스의 파산 구조조정 완료와 자산 분배는 암호화폐 업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채권자들은 평균 64%의 상환율을 기록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법적 소송과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제네시스와 암호화폐 업계 전체에 불확실성을 남길 수 있다. 향후 제네시스의 경영 상황과 법적 소송의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더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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