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징이 새겨진 동전 ⓒ AFP=뉴스1
ㅣK33리서치 "비트코인, 향후 몇 주 간 5만~5만8000달러 사이서 거래될 것"
ㅣ가상자산 투자 수요 나타내는 크립토탐욕공포지수, '극단적 공포'서 '공포'로
◇비트코인, 'FTX 사태급' 폭락 견뎌…8000만원 선 횡보
비트코인(BTC)이 경기 침체 공포 완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규모 감소 등에 힘입어 가격을 회복했다.
지난 5일 7500만원대까지 하락했으나, 6일 8000만원대로 가격을 회복했고 현재는 8000만원 선에서 횡보 중이다.
7일 오전 9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5% 오른 7977만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7% 상승한 5만587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한때 해외 기준 가격이 5만7000달러를 넘어섰지만, 다시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폭락장'이었던 5일 이전 가격까지 회복하진 못했지만, 비트코인이 FTX 사태 이후 '역대급' 폭락을 버텨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FTX 사태란 지난 2022년 말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하면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모두 폭락한 사태를 말한다.
K33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베틀 룬데(Vetle Lunde)와 데이비드 지머맨(David Zimmerman)은 보고서를 내고 "지난 5일 비트코인 가격이
20개월래 가장 큰 폭의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 변동성이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비트코인이 이 변동성을
견뎌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은 5만달러에서 5만8000달러 사이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투심도 어느 정도 회복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2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전날은 17포인트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된 바 있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로닌, 해킹으로 165억원어치 가상자산 탈취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로닌'이 해킹으로 1200만달러(약 165억원) 상당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로닌은 지난 6일 밤 X(구 트위터)를 통해 "로닌 브릿지가 취약점 공격을 당했으며,
공격자들은 1회 최대 출금액인 1200만달러 상당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시간 뒤 로닌은 화이트햇 해커로부터 1000만달러 상당 이더리움(ETH)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또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따라 해커에 50만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버그바운티란 본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바이낸스 상장한 가상자산 30개 중 29개가 '적자'
올해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30개 중 29개가 상장 이후 시가총액 규모가 감소, 사실상 '적자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디파이 플랫폼 코인98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30개 중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완전희석가치(FDV)' 규모가 감소했다. FDV는 가상자산 가치 평가에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다. 시가총액은 실제 유통되고 있는
토큰 수(유통량)에 현재 토큰 가격을 곱해 계산하는 반면, 완전희석가치는 토큰 현재 가격을 총발행량으로 곱해 산정한다.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상자산은 주피터(JUP)다. 주피터는 지난 1월 31일 바이낸스에 상장된 이후 가격이 21% 가량 상승했다.
◇미 개인 투자자 59% "향후 12개월 간 가상자산 펀드 투자"
미국 개인 투자자의 59%가 향후 12개월 내에 가상자산 관련 펀드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 로펌 반스앤손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의 84%가 향후 12개월 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민간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절반 이상인 59%는 가상자산 펀드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한 배경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의 등장, 규제 명확성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50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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