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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200만원 선도 '위태'..."투심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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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서치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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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황지현 기자] 비트코인이 투심 약화로 5만9000달러 선을 반납했다. 거래소 유동성 지표 약화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로 가격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42% 떨어진 5만8426 달러(업비트 기준 8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4포인트 내린 25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투심이 악화되면서 공포 단계에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부터 100까지 5단계에 걸쳐 시장 투심을 구분한다.


시장에서는 투심 악화로 당분간 비트코인이 하락 횡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체인 결제 프레임워크 개발사 SOFA의 사이트 책임자 아우구스틴 판(Augustine Fan)은 "비트코인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하며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명확한 지표가 없어 포지션 변동에 취약한 상태다. 지난 수 주 동안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자금 유입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BTC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와 온체인 지표상으로도 투자 심리 위축이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도 "비트코인 유동성 지표 히트맵에서 첫 번째 지지구간은 5만6800 달러로 확인된다. 이 구간에서 가격이 반등한다면 비트코인이 더 높은 가격대를 테스트할 수 있지만, 반등 수준이 약하다면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동성 히트맵이란 호가(오더북)에 쌓인 매수·매도 물량을 그래프화한 것으로, 5만6800 달러 구간에서의 수요가 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예정된 거시경제 일정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가상자산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 매크로 연구원 애덤(Adam)은 "가상자산시장은 한 주 간의 조정을 거치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충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확신을 준다면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4일(현지시간)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의 대담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며 "현재 가상자산 옵션 시장의 내재변동성(IV)은 지난주 대비 완화된 상태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장 일각에서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의 대규모 출금을 악재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매도하기 위해 거래소에 입금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액이 줄어드는 것은 오히려 호재"라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출금됐다는 것은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가격이 하락하는 것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61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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