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Worldcoin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7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Worldcoin은 OpenAI의 창립자 샘 알트먼이 설립한 망막 스캔 암호화폐 스타트업으로, 사용자들의 생체 정보를 활용해 암호화폐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여러 국가에서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싱가포르 역시 이에 대한 법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Worldcoin 서비스 관련 법적 조사
싱가포르 정부는 Worldcoin 계정과 토큰을 사고파는 행위를 제공한 혐의로 7명을 조사 중이다. 이는 싱가포르 규제 하에서 불법적인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싱가포르 의회에서는 두 명의 국회의원인 Rachel Ong과 Derrick Goh가 Worldcoin 판매가 규제되는지, 그리고 관련된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제기했다.
정부의 답변과 규제 문제
Gan Kim Yong 부총리이자 통상산업부 장관, 싱가포르 통화청(MAS) 의장은 Worldcoin이 현재 싱가포르의 규제하에서는 공식적인 결제 서비스로 간주되지 않지만, Worldcoin 계정과 토큰을 사고파는 사람들은 무면허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불법 행위로 간주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의 경고
2023년 8월 7일, 싱가포르 경찰은 시민들에게 Worldcoin 계정이나 토큰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이러한 계정이나 토큰이 범죄 활동에 사용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경고다.
국제적인 규제 감시
Worldcoin은 이미 콜롬비아, 홍콩, 아르헨티나, 케냐 등 여러 국가에서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각국에서는 Worldcoin이 개인정보 보호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 결론
싱가포르는 Worldcoin 계정 및 토큰의 판매와 같은 활동이 불법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Worldcoin이 직면한 국제적인 규제 문제의 일환으로, 암호화폐와 생체 인식 기술의 융합이 각국에서 어떻게 다뤄질지에 대한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출처: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com/policy/2024/09/11/singapore-investigating-seven-people-for-providing-worldcoin-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