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Sui)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수이의 총 예치 자산(TVL)이 9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TVL 기준 모든 체인 중 8위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수이에 따르면 수이의 TVL은 1년 간 ,28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2일 가상자산 플랫폼 코인마켓 캡에 따르면 수이는 전주보다 35.13%, 전달보다 69.75% 상승을 보였다.

이는 한달새 시가총액 상위 50개 가상자산 중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또 주단위 상승세도 비텐서와 팬텀에 이은 세 번째이다.

레이어1 프로젝트에서 기술성을 인정받으며 수이의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에 이어 레이어1 프로젝트로 주목받았지만, 수이가 시장을 선도하는 레이어1 프로젝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수이 가격이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이는 이론적으로 초당 29만7000건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다”며 “레이어1 프로젝트 기술에 힘입어 수이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솔라나의 초당 6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와 함께, 파트너십을 비롯한 수이의 행보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이는 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과 체인 간 USDC 전송 지원 기능 CCTP를 수이 네트워크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이는 USDC와 CCTP의 출시로 활용성·보안성·상호운용성을 한층 강화한다. 수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는 탈중앙화금융(DeFi)와 게임, 탈중앙화물리적인프라네트워크(DePIN) 등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에서 USD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USDC는 6억 달러(약 7920억 원) 이상의 총예치금(TVL)을 기록하고 있는 수이의 활발한 디파이 환경을 기반으로 확장을 도모한다.

USDC는 서클의 관리기관을 통해 발행되는 업계 최대 규모 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17일 기준 시가총액은 350억 달러(약 46조 5080억 원)를 상회한다. CCTP는 블록체인 간 USDC 전송을 지원하는 온체인 유틸리티다. 다양한 블록체인 간 USDC 거래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수이는 브리지형 USDC에서 네이티브 USDC로 유동성이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계 앱과 협업한다. 다만 웜홀의 포털 브리지는 그대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이는 네이티브 USDC 출시에 앞서 블록 익스플로러 상에 표기되는 이더리움 브리지형 USDC의 명칭을 ‘wUSDC’로 변경하고 생태계 앱에서 변경된 명칭을 반영하도록 권장한다.

니킬 챈드혹 서클 최고제품책임자는 “서클의 개방형 플랫폼과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수이는 물론 다양한 생태계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반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결제 경험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네이티브 USDC는 수이 커뮤니티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USD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이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코인마켓캡, 디센터

https://coinmarketcap.com/community/articles/66f10bef1350722cfcc03f29/

https://decenter.kr/NewsView/2DECQZIM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