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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아시아 주식 시장, 중국으로 자본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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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러
10-07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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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으면서, 중국 주식 시장의 급등이 암호화폐 및 아시아 주식 시장에서 자본을 흡수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23년 9월 말부터 시작된 중국 주식의 회복은 베이징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본 이동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주식의 부양, 암호화폐와 아시아 시장에 영향 미치나?


중국의 주식 시장은 9월 말부터 약 2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0% 이상,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 중국 기업 지수는 25% 이상 급등했다. 베이징은 금리 인하, 유동성 지원, 은행 시스템 자본 투입, 부동산 가격 지지 약속 등의 다양한 부양책을 내놓으며 이와 같은 반등을 이끌어냈다.


트랜체스(Tranchess) 및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협회의 공동 설립자인 대니 청(Danny Chong)은 "중국 주식의 잠재적 수익률이 50-70%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3-5%의 테더(USDT) 환전 비용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전략적 기회로 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에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 시장 상승이 비트코인 및 기타 아시아 주식 시장의 자본 유출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6개월간 $50,000에서 $70,000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였으며, 최근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64,000 근처에서 정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 이동, 일시적인 현상일까?


대니 청은 이 같은 자본 이동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중국 주식 시장의 최근 상승이 안정화되면, 자본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군 사이에서 수익 최적화를 위해 이동하는 성숙한 투자 마인드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덧붙였다.


전통적인 시장 분석가들은 베이징의 최근 부양책이 중국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TS 롬바드(TS Lombard)는 "은행의 손상된 재무 상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부양책은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부양책 규모는 중국 GDP의 1.5%에 불과해, 2008년 32%, 2015-16년 22%였던 과거의 대규모 부양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BCA 리서치는 최근 중국 주식 시장의 랠리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이번 부양책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중국 주식 시장을 급등시키며 암호화폐와 아시아 주식 시장에서 자본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러나 이 자본 이동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안정화되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본이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가 존재한다.






출처: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4/10/07/bitcoin-asian-equities-may-be-losing-capital-to-china-stocks/?_gl=1*58b5mt*_up*MQ..*_ga*OTU5MTE0MzQyLjE3MjgyOTkxODA.*_ga_VM3STRYVN8*MTcyODMwODMzMi4yLjAuMTcyODMwODMzMi4wLjAuMTg5MzEzOTQ1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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