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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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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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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5일(현지시간) 6만5천 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15일(한국시간) 오후 2시 27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65,3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28%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3,771.61달러, 최고 66,482.4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급등은 중국이 최근 발표한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내달 미 대선에서 친(親)가상화폐 행보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

 



온체인 분석 회사 샌티멘트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brianq)


"비트코인이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6,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가격 급등은 숏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이제 70,000달러 돌파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랠리 동안 디파이 내 BTC 포지션 청산 규모가 지난 3개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 이 정도 규모 청산이 발생했을 때 BTC 가격은 20일 동안 29% 상승했다. 통상 디파이에서 BTC 포지션 청산 이후에는 강력한 시장 반등이 뒤따랐다. 아울러 BTC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결제 약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70,000 달러를 주요 돌파선으로 보고있다. 특히 BTC가 주요 저항선에 가까워지면서 롱포지션과 숏포지션 간 불균형이 더 심화되거나 각 포지션 트레이더 간 건강한 전장이 형성돼 강세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향후 바이낸스와 비트멕스 등에서 펀딩비율의 극적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지금같은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BTC가 70,000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기술적 분석 중 하나인 3라인 브레이크(three-line break) 차트상 BTC는 7개월 동안의 조정을 끝내고 강세 전환 구간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3라인 브레이크 차트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적 분석 방법으로, 3개의 상승 라인 이후 하락 라인이 나타나면 매도 신호, 반대의 경우 매수 신호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는 "이 차트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BTC는 월요일(현지시간)에 장기간 하락 채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월요일 일봉은 3월과 4월 고점을 기준으로 그어진 추세선을 상방 돌파했다. 이 분석대로라면 BTC는 곧 73,000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BTC는 70,000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수 있으며, 만약 캔들이 채널 안으로 다시 회귀하는 경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5.55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5일(4.88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비트와이즈 BITB는 1억 달러로, 출시 후 역대 3번째로 큰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 프랭클린템플턴 EZBC는 12거래일 만에 순유입(570만 달러)을, 발키리 BRRR은 11거래일 만에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에는 3,7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어 블랙록 IBIT는 7,959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2.39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아크인베스트 ARKB(6,980만 달러), 인베스코 BTCO(490만 달러), 반에크 HODL(1,120만 달러)도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위즈덤트리 BTCW은 자금 이동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코인리더

https://coinreaders.com/12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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