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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호주 자산운용사,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外

거시경제러

10-18

호주 자산운용사,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시작

AMB크립토, 디크립트 등 복수 외신은 호주 디지털자산 운용사 모노크롬(Monochrome)가 이더리움 현물 ETF(IETH)를 출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거래도 14일 자로 시작됐다. 모노크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수탁 서비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에서 제공한다.

모노크롬은 9월 5일 자로 호주 당국에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하여 당국의 신속한 승인을 받았다.

모노크롬 CEO 제프 유(Jeff Yew)는 IETH의 이중 접근 베어 트러스트 구조(dual-access bare trust structure)가 양도소득세 이벤트를 피하기 위해 설계되어 장기 이더리움 보유자에게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IETF의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한 배경이다.

한편, 모노크롬은 지난 6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인 IBTC를 출시했다.

홍콩 경찰, 암호화폐 4600만 달러 탈취한 로맨스 스캠 범죄자 일망타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15일 4,600만 달러에 이르는 암호화폐를 탈취한 로맨스 스캠 조직 구성원 27명을 체포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사이 훙홈(Hung Hom) 산업 단지에 본거지를 둔 사기 조직의 로맨스 스캠 범죄 운영 사실을 발견했다. 조직원은 딥페이크 인공지능(AI)을 동원하여 아시아 전역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로맨스 스캠 범죄 과정에서 해외 조직원, IT 전문가 등과 손을 잡고 가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개발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시간이 지나자 암호화폐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가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에 접속하여 암호화폐를 보내도록 유도했다.

피해자는 21세~34세 여성 6명과 남성 21명으로 확인됐다. 피해 사례는 중국, 대만,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보고됐다.

경찰은 해당 조직의 본거지를 급습해 컴퓨터 41대와 스마트폰 137대 등을 압수했다.

유럽 증권감독청, 암호화폐 규제법 개정 촉구

파이낸셜타임스, 코인텔레그래프 등 복수 외신은 유럽증권감독청(ESMA)이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법(MiCA)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럽 증권감독청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 Commission)에 암호화폐 기업의 사이버보안 외부감사 의무조항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ESMA는 이전에도 의회에 MiCA 개정을 촉구했으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아일랜드 매체 더 아이리시 이그재미너(The Irish Examiner)는 아일랜드 정부 차원에서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 시행 전 암호화폐 규제 초안을 긴급 마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규제 초안 상세 내용은 공개된 바 없다.

이탈리아,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42%로 인상

블룸버그, 코인텔레그래프 등 복수 외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암호화폐 양도소득세를 기존 26%에서 42%로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치오 레오(Maurizio Leo) 이탈리아 경제부 차관은 16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예산 법안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인상을 발표했다. 레오 차괸은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암호화폐 투자 증가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상원 의회는 2022년 말 거래 금액 2,000유로 이상인 암호화폐 거래 취득세를 26%로 인상했다.

출처: 코인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