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T-REX 2X 롱 MSTR 데일리 타깃 ETF(MSTU)는 출시 후 6주 만에 235% 상승했으며, 연간 수익률로 환산 시 57,000%에 해당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두 개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깃 1.75X 롱 MSTR ETF(MSTX)는 8월 15일에 출시되어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업체 주가 변동률의 1.75배 수익을 목표로 했다. 해당 펀드는 2.5개월 동안 176%의 수익을 기록하며 발행사는 레버리지를 2배로 상향 조정하고, 펀드명을 변경했다.
이러한 레버리지 상향 조정으로 인해, 9월 18일 출시된 T-REX 2X 롱 MSTR 데일리 타깃 ETF(MSTU)와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MSTU는 이 기간 동안 235%의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MSTR 주가는 87% 상승했다.
“2x 마이크로스트래티지 ETF MSTU는 출시된 지 겨우 6주 만에 225% 상승했으며, 연환산 수익률로 57,000%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5억 달러에 이르러 ETF 중 상위 1%에 속한다.”라고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라추나스가 말했다. “유럽에서는 3배 MSTR ETF가 오랫동안 있었지만 자산이나 거래량 모두 주목받지 못했다. 반면 미국은 ‘변동성을 높이면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시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4년 비트코인(BTC)에 간접적으로 노출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암호화폐 서사를 제공해왔으며, 마이클 세일러 이사회 의장과 함께 주목받아 왔다. MSTR의 주가는 올해 3배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252,22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코인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