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 대선 기간 중 시장의 흐름을 보면, 시장 향방의 단서가 보인다
대망의 '24년 미 대선 투표일이 도래함. 이쯤 되서 미 대선 전후에 S&P 500 흐름은 어땠는지 복기해 볼 필요가 있어 정리해 보겠음
미 대선이 있는 연도 중 83%가 선거일 이전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선거일 이후엔 67%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함. 그리고 미 대선 시점 이전 6개월 동안, 대선이 없는 연도 보다 있는 연도에 수익률이 +4.2%p 더 좋았음
아울러 현직 정당(이번 선거땐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S&P 500 수익률은 선거 전보다 선거 후가 더 약세를 보였음. 참고로 지난 60년 동안 경기 침체기에 선거가 치러졌을 때, 현직 정당이 승리한 적은 오직 1948년 한번 뿐임. 물론 현재 경기침체 우려가 있긴 하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S&P500는 +40% 상승(역대급)했으므로 이는 현직 정당에 가점이 될수도 있음
S&P500외에 금값 역시 주목해야할 지표임. 왜냐면 선거가 있는 연도에 금값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놀랍게도 1979년 이후 최고의 랠리를 보이고 있음. 즉, 금값의 상승은 시장에게 무언가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듯함
여튼 뭔가 뒤죽박죽인데, 공화당이 승리하든 민주당이 승리하든 선거 기간 동안 시장은 평균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꼭 기억하자. 실제로 1928년 이후 S&P 500 지수는 선거 기간 동안 평균 +11.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940년대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해는 2000년(닷컴버블붕괴)과 2008년(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뿐임
코인시장의 경우, 과거 사이클 상 BTC반감기가 강세장의 예열을 가했다면 미 대선이 강세장을 촉발시켜왔음. 이번 미 대선 역시 과거처럼 강세장을 견인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특히 트럼프 당선시 과거 사이클 흐름이 반복되는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것
📌결론
결론적으로, 이번 미 대선의 당선자는 일단 역대 가장 강력한 랠리를 물려받겠지만 금값 급등, 중동 분쟁 등 시장의 경고 신호가 적지 않음. 코인 시장은 트럼프 당선시 환호 랠리가 있겠지만, 누가 당선 되든 높은 변동성을 보이되 그만의 향방을 개척할 거라는 게 결론!
출처: 텔레그램 코인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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