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밈코인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밈코인 시가총액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기준 밈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683억5364만달러(약 96조원)를 기록했다. 밈코인 시총은 지난 24시간 동안 12.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밈코인 일일 총거래량은 150% 이상 증가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밈코인의 거래량 급증은 매수세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위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7.5%, 지난 7일 동안 15.68%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지코인의 라이벌로 불리는 시바코인(SHIB)은 일간 2.5%, 주간 3.08% 오르며 도지코인의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 밖에도 전체 가상자산 기준 시총 100위권에 드는 밈코인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일간 상승률은 △페페코인(PEPE) 10.64% △도그위햇(WIF) 8.8%. △봉크(BONK) 14.27% △팝캣(POPCAT) 20.26% △봉크(BONK) 14.27% △팝캣(POPCAT) 20.26% △플로키(FLOKI) 10.19% △네이로(NEIRO) 55.46% △브렛(BRETT) 10.69% △모그코인(MOG) 13% △캣인어독월드(MEW) 6.49% △고트세우스막시무스(GOAT) 29.68% 등 대부분 10%를 넘겼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밈코인 상승세는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 이후 가상자산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자신을 친가상자산 후보로 내세우며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출처: 블록미디어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76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