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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 후 77K 시험 … 사상 최고가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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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서치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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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 후 77K 시험 … 사상 최고가 재경신


암호화폐 시장이 7일 뉴욕 시간대 트럼프 트레이드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추가 전진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대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벌였고 이더리움과 카르다노가 큰 폭 상승했다.


연준은 시장의 폭넓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하면서 향후 통화정책 궤도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 전망, 위험 균형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책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이번 선거가 단기적으로는 연준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트럼프의 관세 인상 공약 및 재정적자 확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며 연준이 향후 정책 노선과 관련해 다소 매파적 입장을 보임으로써 암호화폐와 증시 등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었다.


이날 연준 성명과 파월 기자회견은 이 같은 우려를 완화시켰다.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 지수는 연준 금리 결정 발표 전과 비교해 낙폭을 키웠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이날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넘어서 시장은 어쩌면 보다 강력한 상승 국면이 될 수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분야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드디어 7만5000 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이 다시 2800 달러 위로 복귀하면서 2024년의 강력한 마감과 2025년의 밝은 전망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총, 뉴욕 시간대 $500억 증가


뉴욕 시간 7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7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95% 증가했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과 비교하면 500억 달러 늘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1468억 달러로 28.80%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9%,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6%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일보다 하락했고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70으로 탐욕 상태를 가리킨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7만651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9% 올랐다. 이날 뉴욕 시간대 고점은 7만6943.12 달러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은 2887 달러로 8.03% 전진했다. 이날 고점은 2904.60 달러.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엇갈린 흐름이다. 솔라나 5.38%, BNB 2.31%, XRP 3.13%, 카르다노 11.27% 올랐다. 반면 도지코인 0.35%, 트론 1.69% 하락했다. 카르다노는 시총 9위로 한 단계 더 전진했고 솔라나는 200 달러를 겨냥하고 있다.





#암호화폐 선물 상승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11월물은 7만7390 달러로 0.67%, 12월물은 7만7900 달러로 0.60%, 1월물은 7만8455 달러로 0.49% 올랐다. 이더리움 11월물은 2925.50 달러로 7.57%, 12월물은 2936.00 달러로 7.19%, 1월물은 2936.50 달러로 6.32%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34로 0.72% 후퇴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330%로 10.5bp 내렸다.




#비트코인 ETF 순유입 $6억2190만 … 이더리움 ETF 9월 말 이후 최대 순유입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6억219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로써 비트코인 ETF는 직전 사흘 연속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나며 시장 분위기 전환을 가리켰다. 이날 순유입 액수는 지난 1월 비트코인 ETF 출시 후 최고 수치 가운데 하나다.


피델리티 3억8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TC) 1억880만 달러, 비트와이즈 1억90만 달러 등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선 691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이틀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수요일 이더리움 ETF는 전체적으로 52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9월 27일 이후 최대 규모다. 피델리티에 269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에 2540만 달러 유입됐다.






출처: 블록미디어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76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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