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이미지. 출처=이더리움재단 웹페이지

3월 13일 오후 10시 55분(협정세계시각 3월 13일 오후 1시 55분)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메인넷에 적용된다.

3월 13일 오전 8시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블록네이티브(Blocknative)는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14시간 55분 남았다"고 전했다.

덴쿤은 이더리움 레이어2의 트랜잭션 수수료(가스비)를 최소 절반 이상으로 대폭 낮춰 블록체인 환경을 개선하는 업그레이드다.

레이어2란 블록체인의 기본이 되는 레이어1의 트랜잭션 속도 개선 등을 돕는 보조 블록체인을 말한다.

앞서 3월 3일(현지시각)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는 "덴쿤 적용 후 가스비가 약 60배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을 인용해 X(전 트위터)에 밝힌 바 있다.

이는 기존 가스비가 1만원이면 덴쿤 이후에는 약 166원으로 낮아진다는 얘기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가스비는 최대 몇십만원 수준으로 비싸다.

전문가들은 덴쿤으로 이더리움의 고질적 문제인 비싼 가스비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 업그레이드가 2023년 4월 적용된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약 1년만에 이뤄지는 대형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샤펠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스테이킹한 ETH(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한 업그레이드를 뜻한다.

3월 12일 코인데스크US는 "덴쿤은 샤펠라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형 업그레이드이며 메인넷 적용 후

레이어2 가스비 절감으로 이더리움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6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