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이자 갤럭시 디지털의 대표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언론 인터뷰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거라고 정확히 예측한 바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3000대를 돌파하면서, 일부 고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12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7만 달러가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이 상승해 10만 달러 고지를 찍을지 아니면 그 전에 상당한 조정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대표는 13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액이) 마이너스로 바뀌면 첫 번째 실제 조정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라며 “거품이 끼어 있고, 자금 조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항상 조정에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서 5만 5천 달러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 바닥이 새로운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보그라츠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될 거라고 정확히 예측한 바 있습니다.

이어, 노보그라츠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시장에 갑작스러운 ‘사고방식의 변화’를 일으켰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등록된 투자 전문가를 통해 비트코인에 처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매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들은 종종 순자산을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 보유 수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상승 과정에 있으며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더리움 가격은 4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노보그라츠는 이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며 “이미 선물 기반 이더리움 ETF가 있기 때문에 현물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가 비트코인 상당량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ETF가 결국 모든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보그라츠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전체 비트코인의 20% 이상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현재 ETF는 비트코인을 담아가는 과정입니다. 언젠가는 균형점에 도달할 것입니다”라며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코인을 직접 보관하거나, 거주 국가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 외국에 보관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흐름에 대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13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10개가 모두 살아남을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며 “1년간 모두 살아남을 확률은 100%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발추나스는 “가장 작은 규모인 BTCW도 74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2024년 현재까지 출시된 108개의 ETF 중 16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 Bein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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