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향후 도지코인 가격이 5000% 상승한 5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지코인(DOGE)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 사이에 159% 상승했다. 18일에는 일일 강세 캔들 패턴을 형성하며 사상 최고가인 0.73달러에 근접했다. 이로 인해 시장이 다시 도지코인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타디그레이드(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현재 가우시안 채널을 기반으로 과거 가격 궤적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우시안 채널은 자산 분배 원리에 따라 트레이더가 가격 움직임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식별할 수 있는 지표다.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역사상 3번째로 가우시안 채널의 중간 밴드 라인에서 지지를 얻었다. 타디그레이드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도지코인은 엄청난 펌프를 경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립 트레이더인 자비온 마크스(Javion Marks)도 도지코인이 이전 최고가인 9.73달러로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마크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16년, 2021년, 2024년에 포물선을 그리며 상승할 때마다 비슷한 패턴을 보인 바 있다.
아울러 트레이딩뷰의 도지코인 1주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오는 2025년에 3~5달러 사이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도지코인은 급등 시 이전 최고가 범위 바로 아래에서 약간의 저항에 직면했기 때문에, 돌파 전 꾸준한 속도로 0.73 이상에서 포지션을 다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는 지난 하루 동안 도지코인 지갑 활동이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온체인 관점에서 볼 때 이는 강세 신호라고 한다. 네트워크의 전체 지갑 수가 감소하는 것은 초보 트레이더의 항복 신호이며, 청산된 코인은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고래(큰 손)가 구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