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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픽' 도지코인, 일주일새 180% 급등… "랠리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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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러
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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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호재에 힘입어 일주일 동안 약 180% 오르는 등 급등세다.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기준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8% 오른 0.3919달에 거래됐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도지코인은 일주일 동안 178.44%, 한 달 동안 283.28% 올랐다.


최근 도지코인이 랠리 하는 것은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자신의 X(트위터)에 '도지코인으로 전기차를 결제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머스크의 '최애' 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도널드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의 수장으로 내정됐다. 정부 효율성 부서는 관료주의 축소와 정부 지출 감소,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꾸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해당 부서를 '현대판 맨해튼 프로젝트로 지칭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 공약도 도지코인에 호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당선인은 스스로를 '가상화폐 대통령'이라 칭하며 가상화폐 관련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이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의 호재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상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0.37달러 저항선을 지킨다면 내년 상반기 0.8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칼 룬펜트 가상화폐 분석가도 "최근 도지코인이 하락 패턴에서 벗어났다"며 "긍정적인 시장 심리가 작용하면서 향후 몇 주 안에 추가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바견을 캐릭터로 한 도지코인은 밈코인의 일종으로 2013년 가상화폐 시장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밈코인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시가총액은 1468억6459만6384달러로 가상화폐 시가총액 7위에 올라있다. 밈코인 시가총액 중에서는 1위다.





출처: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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