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장벽을 넘지 못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QCP 캐피털은 최근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한 좌절감을 나타냈다. 콜 옵션 수요는 주로 12월 만기를 중심으로 몰리고 있으며, 이는 2025년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2% 하락한 9만6087 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여전히 올해 초보다 2~3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동성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는 증가했지만 실제 유동성 유입이 부족해 시장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2%에서 59%로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콜 옵션에 대한 강한 수요로 단기 강세를 나타낸다. 솔라나는 회복세를 보이며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활발한 거래를 기록 중이다. 반면,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2021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저항선은 여전히 단단해 강한 수요 없이는 돌파가 어렵다는 전망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의 정체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분산 투자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의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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