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인플루언서인 Haliey Welch의 Hawk Tuah 밈코인이 출시되자 마자 소셜 미디어에서 분노가 터져 나왔다.
토큰이 출시되자마자 잠시 급격하게 가격이 올랐다가 급락했는데 스나이핑봇과 내부자 지갑이 대량 매도한 것이라 보인다는 주장에 논란이 일었다.
웰치는 자신의 팀이나 계열사를 대신해 내부자 매매나 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부인했다.
호크 투악(HAWK) 밈코인은 12월 4일 오후 10시(UTC)에 출시되었으며, 직후 빠르게 급상승하여 최고 시가총액 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DexScreener 데이터 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90% 폭락하였고 시가총액이 4억 9천만원에서 4,170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3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시총의 91%가 증발한 수치한 것이다.
3시간도 채 안 되어 91%가 폭락한 Haliey Welch's Hawk Tuah 출처: DexScreener
Bubblemaps와 Dexscreener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시점에 토큰 공급량을 막대한 양으로 빠르게 사들이는 내부자 지갑과 저격수가 HAWK 출시 시점에 공급량의 80~90%를 통제했다.
Bubblemaps의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당시 공급량의 약 80%가 관련 지갑 클러스터가 소유하고 있다. 출처: Bubblemaps
12월 5일 X에 올린 글에서 웰치의 공식 계정은 팀이 토큰을 판매하지 않았고 주요 리더에게 코인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스나이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산형 유동성 프로토콜인 메테오라에서 토큰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Haliey Welch
언급한 내용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팀은 토큰을 하나도 팔지 않았고, KOL 한 명도 무료 토큰을 한 개도 받지 못했다."
"우리는 Meteora에서 출시 초기에 높은 수수료를 통해 저격수를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olana 블록 탐색기 Sol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 지갑은 출시 후 몇 초 만에 나이핑봇을 통해
4,195 Wrapped Solana(WSOL) 규모의 HAWK를 구매했다. 총 공급량의 17.5%를 구매했한 것인데 이는 당시 가치로 993,000달러였다.
이후 1시간 30분 동안 해당 지갑은 1억 3,580만 개의 HAWK 토큰을 판매하여 130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한 지갑은 출시 당시 공급량의 17.5%를 훔쳐 13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출처: Solscan
한 사용자는 X에 "'호크 투아' 코인을 구매했다가 4만 3천 달러를 잃었다."고 글을 남겼기도 했다.
X의 여러 사용자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투자자는 약 140만 달러 상당의 MOODENG이라는 밈코인을 HAWK 토큰으로 교환했고,
그 과정에서 130만 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전문가들 "HAWK 밈코인 사태 법적 반발의 위험에 처해 있다"
토큰 배포를 둘러싼 분노 외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이 출시로 인해 웰치와 그녀의 팀이 규제 당국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X의 몇몇 사용자는 밈코인과 관련하여 SEC에 불만을 제기 했으며 , 로펌들은 토큰으로 인해 돈을 잃은 사람들에게 자사 서비스를 광고하기 시작했습니다.
Burwick Law의 12월 5일 X에 게시물을 보면, HAWK 사태로 인해 돈을 잃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연락해 법적 권리에 대해 알아보라는 피드를 게시했다.
“$HAWK에서 돈을 잃었다면 저희 회사에 연락하여 귀하의 법적 권리에 대해 알아보세요.”
출처: Burwick Law
출처: Cointelegraph
https://cointelegraph.com/news/hawk-tuah-memecoin-dumps-90-percent-outrage-token-launch-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