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CPI 발표 이후에도 10만달러 유지할 수 있을까? 월가, ‘큰 영향 없을 것’ 전망

연준(Fed)이 오는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85%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고용 지표가 크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으로 나타난 덕분입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다시 10만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락폭도 크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3억7,660만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되며 기관투자자들의 견고한 투자 심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월가는 이번 주 시장 분위기도 비교적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를 멈추기 위한 인플레이션의 기준이 높아져, CPI 발표가 시장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라인은 $97,200~$99,200이며, 이 가격대를 장기간 하회하지 않는 한 상승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해당 지지라인을 이탈하고 12시간 이내로 회복하지 못할 경우,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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