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 TMTG)이 새로운 상표를 출원하며 비트코인 ETF 및 SMA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출원에는 'Truth.Fi 비트코인 플러스 ETF(Truth.Fi Bitcoin Plus ETF)'를 비롯한 총 6개의 금융 상품 관련 상표가 포함됐다.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미디어가 'Truth.Fi 비트코인 플러스 ETF'뿐만 아니라 'Truth.Fi 비트코인 플러스 SMA(Truth.Fi Bitcoin Plus SMA)'도 함께 상표 출원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Truth.Fi 메이드 인 아메리카 ETF(Truth.Fi Made in America ETF)', 'Truth.Fi 메이드 인 아메리카 SMA(Truth.Fi Made in America SMA)', 'Truth.Fi 미국 에너지 독립 ETF(Truth.Fi U.S. Energy Independence ETF)', 'Truth.Fi 미국 에너지 독립 SMA(Truth.Fi U.S. Energy Independence SMA)'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미디어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계획을 공식화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TMTG는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을 통해 비트코인, ETF, SMA 등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미디어가 이번 상표 출원을 통해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에너지 독립 ETF' 등의 출원은 특정 산업과 연계한 금융 상품 출시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코인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