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연준, 금리 25bp 인하 4.5%…암호화폐 시장 3.5% 하락, 2025년 제한적 인하 우려
• 비트코인, CPI 데이터 발표 후 $108000 기록…전년 대비 2.7% 상승 예측 일치
• 2025년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내년 금리 인하 속도 둔화, 디지털 자산 강세 심리 위축

美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에 금리를 25bp 인하해 정책금리를 4.25%~4.50%로 설정했다.

통상 금리 인하는 암호화폐에 긍정적이지만, 시장은 이번 인하를 호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는 4% 하락했다. 이는 2025년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과 내년 금리인하 계획이 다소 축소된 것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금리 인하,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은

연준의 업데이트된 전망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혼합된 전망을 제시했다.

낮은 금리는 완화된 통화 정책을 의미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하 속도 및 횟수의 감축으로 낙관론을 크게 약화시켰다.

투자자들은 2025년에 더 빠른 금리 인하 사이클을 기대했다.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이 부양할 수 있어 시장의 기대가 굉장히 컸다.

 – 인기 인플루언서 ‘Gum’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피드를 게시했다.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는 높은 금리로 1년 넘게 폭발하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펌핑이 멈출까 걱정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고 이로 시장 심리를 잠시 끌어올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인 10만 8,000달러를 찍으며, ATH를 재갱신할 정도였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측과 일치했기 때문)

그러나 매크로 불확실성이 중심이 되면서 시장의 열정은 사라지고 있다.

“연준은 미국 정부가 36.2조 달러의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우리는 2조 달러의 예산 적자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부채에 대해 1.2조 달러 이상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다. 그들은 아마도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높아지기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재정적 피해를 초래하는 행동이다.” – 월스트리트 매브가 X를 통해 전했다.

크리스마스와 2025년 1분기 영향

연말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즉각적인 영향은 중립적에서 약세로 남아 있다.

시장은 연준의 신중한 입장을 흡수하고 있는 상태로 보이며, 단기적으론 크리스마스의 얇은 유동성 동안 변동성이 증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시 돌아보면,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내 급등했다.

궁극적으로 규제와 기관 채택에 의한 것인데 비트코인 ETF는 최근 금 ETF의 총 AUM을 초과했다.

비트코인 ETF 주간 순유입. 출처: SoSoValue

동시에,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내년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비트코인 준비금과 트럼프의 우호적인 규제의 잠재력도 존재하기에 인플레이션과 낮은 금리 인하 계획 영향을 상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낮은 금리로 인한 약한 달러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대체 자산으로서 일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허나,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투자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1분기에는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정책에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모멘텀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더 상승할 경우 연준이 접근 방식을 어떻게 조정하는지에 성장 여부가 달려 있다.

그때까지 시장은 대기 모드에 있을 것이며, 긍정적이어야 했던 금리 인하에 대한 반응은 벌써 미미하다.

출처: 비인크립토 (Beincrypto - Mohammad Shahid)

https://kr.beincrypto.com/base-news/89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