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거래소(DEX)의 일 거래대금이 약 79조원을 나타내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TRUMP(오피셜트럼프)의 인기로 솔라나 기반 DEX 거래대금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는 1월 21일 “DEX 거래대금은 1월 19~20일 약 548억4000만달러(약 79조464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DEX 일 거래대금 역대 최대치다.
DEX 거래대금은 다음날에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디파이라마는 “1월 20~21일 DEX 거래대금은 약 548억3800만달러(약 79조325억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20~21일 솔라나 기반 DEX 레이디움(Raydium)은 거래대금 약 110억4300만달러(약 15조9000억원)로 1위를 차지했고, 메테오라(Meteora)가 92억2500만달러(약 13조30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인 1월 18일 SNS 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나의 공식적인 트럼프 밈이 나왔다”며 밈코인 TRUMP(오피셜트럼프) 구매 링크를 올렸다.
밈코인이란 인터넷 유행을 뜻하는 밈에 코인을 더한 말이다. 투기적 수요에 따라 가격이 급변하는 게 특징이다. TRUMP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다.
통상 밈코인은 DEX에서 먼저 거래되고 이후 중앙화거래소에 상장되곤 한다. TRUMP의 인기로 DEX 거래대금이 급증한 것이다. TRU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이라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1월 21일 오전 11시경 시가총액 순위는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출처: 디지털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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