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500억 달러 투자 발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AI 산업에는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AI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48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일부 저평가된 AI 코인들은 하루 만에 15% 급등했다.

특히, AI 기반 암호화폐의 대표 주자인 니어 프로토콜(NEAR)은 58억9천만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AI 기술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라고 언급한 가운데, AI 암호화폐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AI 코인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장 전반의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인해 AI 코인의 시가총액은 31% 감소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대규모 투자가 시장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 암호화폐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서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시장의 성장세와 기술 대기업들의 관심을 고려할 때, 2025년이 AI 암호화폐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코인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