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갑자기 5% 이상 급락, 6만7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2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26% 급락한 6만71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약 10분 전 6만6183달러까지 떨어져 6만7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6만70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유는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되면서 시장의 공포감이 조성되었다는 관점과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로 추정된다는 관점이 존재하고 있다.

본래 반감기 직전에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세가 가장 강하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급락 이유 중 가장 높은 근거를 가진 것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이다.

이번 급락은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발생되었는데

비트코인이 급락하기 전, 채굴자 지갑에서 비트코인이 대량 출금되었으며 출금 완료 이후 시장가로 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일반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세도 동시에 강해지면서 비트코인이 순간적으로 급락했다.

이 순간에만 $250,000,000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