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24시간 동안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라이트코인(LTC)이 돋보이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각) 라이트코인은 12% 급등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가격은 약 116달러(코인게코 기준)이며, 시가총액은 9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투자자 77%가 수익권

이번 상승으로 LTC 보유자의 77%가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16%만이 손실을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강세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라이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EC는 최근 카나리 펀드(Canary Fund)의 현물 LTC ETF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라이트코인 ETF가 승인될 확률은 81%에 달한다.

✔️“XRP처럼 폭발적 상승 가능”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라이트코인의 대세 상승장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XForceGlobal은 “라이트코인은 엑스알피(XRP)의 뒤를 잇는 차세대 강세 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레이더 Carl Moon은 라이트코인이 특정 상승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고 있다며, 최대 12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Sjuul은 라이트코인의 차트가 매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조정이 오더라도 매수 기회로 해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라이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으로 평가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SEC의 ETF 승인 여부가 LTC의 향후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을 고려하면서도,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블록미디어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56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