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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200% 폭등했다"…스토리 코인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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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싯 경험 30대 창업가 '이승윤 대표'가 이끌어

3조 몸값으로 주목…a16z·삼성·하이브 등이 투자

IP 기반 코인…대형 IP 확보가 가치로 이어질 듯


[서울=뉴시스] 스토리 코인은 21일 빗썸 기준 오전 5시50분께 1만192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 빗썸 홈페이지 캡처) 2025.0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유망 K-코인으로 주목받은 스토리(IP)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입성한지 일주일 만에 20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엑싯 경험이 있는 30대 한국인 창업가가 주도한다는 사실과 삼성과 하이브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 배경 등이 투자 포인트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토리 코인은 이날 빗썸 기준 오전 5시50분께 1만192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700원대 거래됐던 전날 대비 222% 뛴 수치다.


지난 13일 빗썸 상장가(3269원) 대비로도 264% 상승했다. 통상 신규 상장 코인이 상장 이후 급등과 급락을 잇달아 보이는 패턴과는 다른 셈이다.


다만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스토리는 빗썸에서 전일 대비 65.67% 오른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토리(구 스토리프로토콜)는 지식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블록체인에 남기고, 이를 토큰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표방한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자체 코인 스토리는 지난 11일 공개됐다. 스토리는 스토리 플랫폼에서 지식재산권을 토큰화하는 데 사용된다. 또 스토리 총발행량의 58.4%는 생태계와 커뮤니티, 재단, 발행 초기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과 코인원이 지난 13일 처음으로 스토리를 상장했다. 업계 1위 업비트는 아직 상장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스토리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서 지난해부터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손꼽혀왔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창업해 카카오에 5000억원에 매각한 이승윤 대표가 이끈다는 사실이 그 시작점이다. 스토리는 이 대표가 두 번째로 설립한 스타트업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초기 투자 단계에서 무려 22억5000만달러(약 3조원)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진행된 시리즈 B 라운드에서는 8000만달러(약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금액 1억4300만달러(약 2051억원)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자는 월드코인 투자사로 알려진 미국 대형 벤처캐피털(VC) a16z다. a16z는 페이스북(현 메타)과 코인베이스, 에어비앤비 등의 초기 투자사로도 유명하다.


크리스 딕슨 a16z 제너럴 파트너는 지난해 8월 첫 공식 방한 당시 스토리를 언급하며 유망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 외에 삼성의 해외 투자 회사인 삼성넥스트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도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가 IP 기반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끈다. AI와 블록체인의 접목은 올해 업계 키워드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공동 창업자로 구글 AI 조직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매니저(PM) 출신인 제이슨 자오(Jason Zhao)를 택했다.


자오 창업자가 속한 PIP랩스가 스토리 기술 개발사를 맡았다. 코인 기술 개발은 PIP 랩스가, 코인 발행은 스토리 재단이 각각 전담하는 구조다.


딕슨 파트너는 지난해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접목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스토리가 하는 일"이라며 "스토리는 기술뿐 아니라 문화, 정치적 다양한 요소가 결합한 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IP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협력 및 주요 저작권 확보 등이 향후 가상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P를 테마로 한 가상자산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실제 협력 여부가 시장 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국내 가상자산 리서치 회사 임원은 "현재 스토리가 IP 관련 가상자산 프로젝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투자자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며 "향후 대형 IP들을 얼마나 확보하냐에 따라 프로젝트 가치가 결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토리 재단도 이를 의식하고 지난 18일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50곡 이상의 부분 음악 저작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수는 스토리 블록체인 기반 IP 실물연계자산(RWA)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이 진행했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아티스트의 음원 IP 금융화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시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작자에게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익 창출을,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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