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 사건 이후,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해커들이 탈취한 자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변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비트코인뉴스닷컴이 23일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비트의 최고경영자(CEO) 벤 자오(Ben Zhao)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자오는 “일부 자금이 [체인플립.io(Chainflip.io)]에서 비트코인으로 변환되고 있다. 비트코인 주소: bc1qlu4a33zjspefa3tnq566xszcr0fvwz05ewhqfq”라며 교환 거래 데이터를 공유했다. “브리지를 운영하는 분들께 요청 드린다. 자금이 다른 체인으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하고 막아주시길 바란다. 자금 회수에 도움이 되는 분들께는 곧 보상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체인플립은 탈중앙화된 프로토콜의 특성상 자산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는 한계를 분명히 했다.

출처: 블록미디어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6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