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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 급등한 3가지 이유

user암호화폐 분석 기사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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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가격 상승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이미지. 출처=Andy Hermawan/ Unsplash



BTC(비트코인)가 5월 15~16일(한국시각) 8%가량 급등했다.


그 이유로 △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 △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ㅇ미국 기관 매수가 꼽힌다.


비트코인은 5월 16일 오전 8시 15분 가상자산 정보제공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전날보다 7.61% 오른 6만6236달러에 거래됐다.


먼저, 급등은 5월 15일 오후 9시 30분 CPI 발표부터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16일 “4월 CPI는 2024년 3월보다 0.3% 올랐다”고 밝혔다.


CNBC는 “다우존스의 추정치 0.4%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CPI가 예상치를 밑돌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CPI는 미국 소비자가 사는 물건,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물가 지표다.


시장은 이 지표가 예상치보다 낮으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고 본다.


금리가 낮아지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코인데스크US는 5월 15일(현지시각) “예상치보다 낮은 CPI로 가상자산 시장은 반등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지표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다시 심해지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이용자들을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상장지수펀드(ETF) 이미지. 출처=디지털애셋



둘째, ETF 자본 유입이 늘고 있다.


영국 투자관리 서비스 파사이드인베스터스는 5월 16일 “ETF 11개 상품은 5월 13일(현지시각) 6600만달러, 5월 14일(현지시각) 1억50만

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물 ETF 발행사는 이용자가 ETF를 사면 그 수량에 맞게 실제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


그래서 ETF 자본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배경으로 꼽히곤 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15일(현지시각) “현물 ETF로 자본이 유입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프리미업갭 지표 추이. 출처=크립토퀀트


셋째, 미국 기관투자자도 적극 시장에 뛰어들어 매수했다.


온체인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5월 16일 오전 7시 “코인베이스프리미엄갭(CPG)은 31.8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보여준다.


양수면 미국 기관 매수가 강하다고 해석한다.


반대로 음수면 매도가 강하다고 본다.


CPG는 5월 8일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대부분 음수를 나타냈다. 그때 미국 기관 매도가 강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5월 14일 오후 12시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5월 16일 오후 4~5시 양수로 바뀌었다.


미국 기관들의 매수세가 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올랐다는 얘기다.






출처: 디지털애셋(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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