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출처=Shuhbam's Web3/ Unsplash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H(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들의 19b-4(규칙변경신고서)를 승인했다.

더블록은 5월 23일(현지시각) “SEC가 블랙록, 피델리티 등의 이더리움 현물 ETF 19b-4 서류를 승인했지만,

S-1 서류도 승인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거래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그 이유로 S-1 서류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을 꼽았다.

현물 ETF가 당국의 승인을 받고 거래하려면 19b-4와 S-1 두 가지 서류를 승인받아야 한다.

S-1은 ETF 거래를 위해 승인받아야 하는 서류다.

매체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비트코인과 차이점은 SEC가 이번주(5월 넷째주) 초까지 발행사들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때 S-1 서류는 19b-4 승인보다 먼저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비트코인은 S-1 서류가 아주 빠르게 승인됐고 다음날(1월 11일) 거래가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는 19b-4 서류는 신속히 처리했지만 S-1 서류에 관한 논의는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더리움 S-1 서류 논의는 조율할 사항이 많이 남았다”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이어 “(S-1 서류에 관한) 문제 사항을 해결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지만 결국 SEC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또 “19b-4 승인에 따라 SEC는 발행사들에게 S-1 서류에 대한 수정사항을 요청하고 수정을 거쳐 준비가 완료되면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