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예시 이미지. 출처=regularguy.eth/ Unsplash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H(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들과 S-1 서류(증권신고서)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블록은 5월 23일(현지시각)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발행사들과 증권신고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S-1 서류는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위해 승인받아야 하는 서류다.

또 다른 주요 서류인 19b-4(규칙변경신고서) 서류에 대해선 논의가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려면 SEC가 19b-4(규칙변경신고서)를 승인해야 하고 거래를 위해선 S-1 서류도 승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인 전 서류들은 수정 과정을 거치고 최종안을 제출하면 SEC는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또 “19b-4 서류는 수정이 많이 발생했지만 S-1 양식은 피델리티만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S-1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수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21일 전까지 SEC와 발행사 간 논의에 대한 소식이 나오지 않아 승인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5월 21일 “SEC가 자산운용사들과 19b-4 서류 보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갑자기 승인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19b-4 서류 보정 소식에 이더리움 가격도 하루 동안 약 20% 뛰었다.

이더리움 가격은 그러나 S-1 소식엔 이전만큼 반응하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은 5월 23일 오후 5시 50분 3802달러에서 오후 6시 28분 3833달러로 0.8% 상승에 그쳤다.

S-1 논의에 대한 더블록 보도가 나온 건 이날 오후 5시 47분이었다.

시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관련해 5월 24일(현지시각 5월 23일)에 주목하고 있다.

SEC가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ETF의 19b-4 신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5월 24일까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19b-4 승인) 결정을 5월 24일 오전 5시(현지시각 5월 23일 오후 4시)에 내릴 것”이라고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설명했다.

그러나 “19b-4를 승인해도 S-1 서류를 준비해 실제 거래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7749&utm_source=d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