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5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33 포인트, 0.15% 상승한 2만521.9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7 포인트, 0.07% 오른 7364.31로 출발했다.

전날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몰린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11% 이상 치솟고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창청차. 스마트폰주 샤오미, 스포츠 용품주 리닝, 내년 배당을 시사한 마카오 유흥주 진사중국도 급등하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화룬맥주,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생수주 눙푸 산취안,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유방보험(AIA), 중신 HD, 중은홍콩, 항셍은행,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게임주 왕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선훙카이 지산, 화룬완샹, 헨더슨랜드, 중국해양석유, 석탄주 중국선화는 오르고 있다.

반면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의약품주 시노팜, 가전주 하이얼즈자, 화룬전력, 뎬넝실업, 중뎬 HD,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석유천연가스, 금광주 쯔진광업, 통신주 중국이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시29분) 시점에는 162.75 포인트, 0.79% 올라간 2만652.3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57.13 포인트, 0.78% 뛰어오른 7416.27로 거래됐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