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9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 키워드 상위 5개는 와지르X, 솔라나(SOL),
시바이누(SHIB), 제노펫(GENE), 마더 이기(MOTHER) 등이다.
가장 먼저 인도의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X는 전날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회사 '사이버스'는 와지르X가 해킹으로 인해 2억3490만달러어치의 가상자산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북한의 해킹 그룹 '라자루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와지르X 해커는 해킹한 코인을 매도해 약 2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해당 해킹 사건에서 탈취된 가상자산 중 하나인 시바이누는 해커의 대규모 매도 우려가 발생하며 순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X(트위터)를 통해 "와지르X를 공격한 해커는 현재 350억개의 시바이누 토큰을 매도했으며, 현재 해커가
보유한 시바이누토큰은 5조4000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시바이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8.20% 급락한 0.00001725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솔라나는 재단 차원의 기부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솔라나 재단은 이날 오전 3시께 공식 X를 통해
"솔라나 액션과 블링크 툴링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빌더를 위해 총 40만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P2E 게임 제노펫은 진행 중이던 베타이벤트가 곧 종료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제노펫은 앞서 미국 팝스타
이기 어젤리아를 언급하며 "베타를 다운로드 받은 유저들에게 선착순으로 이기가 만든 밈코인 '마더 이기'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은 도그위프햇(WIF), 폴리곤(MATIC),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픽셀버스(PIXFI) 등에 관심을 보였다.
출처: 블루밍비트(Blooming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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