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EU 최초 3천만 유로 규모 주권 디지털 채권 발행
이번 발행 건은 유럽 중앙은행의 자금 결제 실험 프로그램으로 BNP 파리바가 조율
슬로베니아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
서론
2024년 7월 29일, 슬로베니아는 유럽 연합 국가 중 최초로 주권 디지털 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채권 발행은 프랑스 은행의 토큰화된 현금 시스템을 통해 결제되었으며, BNP 파리바의 조율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유럽 중앙은행(ECB)의 자금 결제 실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론
1) 채권 발행 개요
슬로베니아는 3천만 유로(3,25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채권은 3.65%의 금리로, 2024년 11월 25일에 만기되는 4개월 만기 채권입니다. 채권 결제는 프랑스 은행의 토큰화된 현금 시스템을 통해 온체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사용되었습니다.
2) 유럽 중앙은행의 자금 결제 실험 프로그램
유럽 중앙은행(ECB)은 최근 자금 결제 실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매 CBDC 결제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이 테스트는 5월에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이 실시한 실험으로, 중앙은행 화폐의 2차 시장 거래에서 국채의 토큰화 및 모의 인도 대 지급 결제를 검토하였습니다. ECB는 향후 몇 달 동안 더 많은 시험과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 기술 및 플랫폼 운영
이번 채권 발행은 BNP 파리바가 글로벌 코디네이터이자 단독 북러너로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BNP 파리바는 또한 디지털 에셋의 담엘로 구축되고 캔톤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프라이빗 토큰화 플랫폼인 네오본즈의 분산원장기술 플랫폼 운영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분산원장 기술의 중요성을 금융 시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슬로베니아의 주권 디지털 채권 발행은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현재 분산원장 기술의 중요성은 크지 않지만, 향후 몇 년 안에 그 중요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이번 초기 거래와 실험이 더 광범위한 기술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