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국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2024년 대선 러닝메이트로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했다. 왈츠 주지사는 미국 하원의원을 지낸 후 5년 동안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직했다.

✔️ 팀 왈츠(Tim Walz), 그는 누구인가

팀 왈츠 주지사는 미국 하원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그 전에는 학교 교사이자 육군 방위군의 부사관으로 근무했었다. 재임 기간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공개적인 발언은 없었지만, 2022년 선거 기간에 전 FTX 엔지니어링 디렉터 니샤드 싱으로부터 4,000달러를 기부받았다가 반환한 적이 있다. 또한 올해 초 암호화폐 키오스크를 대상으로 일일 2,000달러 한도를 설정하고 사기 보호를 제공하는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 시장 반응 및 예측

폴리마켓의 예측 시장에서는 월요일 오후 월츠의 승률이 급등하기 전까지 약 2/3의 확률로 샤피로가 유력하다고 전망했었다. 이런 확률을 깨고 왈츠가 선택된 것이다. 해리스는 성명에서 "팀에서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는 중산층 가족을 위해 싸우겠다는 그의 신념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주지사, 코치, 교사, 퇴역 군인으로서 그는 자신의 가족처럼 일하는 가족을 위해 봉사해 왔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입니다. 우리는 약자로 시작하지만 함께라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

해리스와 왈츠가 암호화폐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밴스는 지난달 비트코인 내슈빌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호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해리스와 왈츠의 향후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긍정적 입장은 많지 않은 듯 하다.